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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카페 리뷰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강문해변 맛집 - 초당순두부 마을,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황제갈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2박 3일 투숙하며, 별도로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어요.(세인트존스호텔 숙박 리뷰 있음) 그 이유는 조식이 맛없다는 평가도 곳곳에서 볼수 있었고, 주변에 맛집들이 즐비했기 때문이죠. 호텔에서 도보로 15분 이내 위치해 있는 음식점들인데, 강문해변 부근에 있어 강문해변 맛집으로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강문해변 맛집)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2박 투숙 리뷰

 

본격 여름맞이 호캉스 -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2박 투숙 리뷰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알스예요~! 7월 마지막주,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여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호텔에 2박 투숙하고 왔답니다. 세인트존스 호텔 예약이후, 많은 블로그들을 통해 사전에 정보들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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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호텔 예약시 지도로 살펴보았을 때 가장 눈에 띈 건 초당순두부마을이었어요. 그래서 이 곳은 아침식사를 먹으러 가야겠다 찜하고는 저녁을 먹기위해 산책겸 나섰답니다. 호텔로 이동하면서 주문진에서 활어회를 먹고 체크인 후 해가 어둑해질 쯤 나갔어요.

강원도 강릉 주문진 맛집 - 다물선 횟집 리뷰

 

강원도 강릉 주문진 맛집 - 다물선 횟집 리뷰

무더운 여름, 동해바다를 즐기기 위해 강릉여행을 택했다. 숙소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강릉으로 향하는 길에 휴게소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출출한 배를 채울겸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 선택한 목적지는 주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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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해변 방면으로 길을 따라 걸으니, 해변가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었답니다. 횟집, 카페, 핫도그, 수제버거 가게, 돈가스 가게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밥이 먹고 싶어 해변가에 있는 집들은 스킵했어요. 걷고 걸어 초당순두부마을 초입쯤 가니 황제갈비 가게가 나타났어요. 

 

점심으로 회를 배불리 먹고, 저녁으로 선택한 메뉴는 돼지갈비...ㅎㅎ 해변가에 의외로 고깃집이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영업 중인 것을 보고 망설임없이 입장.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 밤 10시까지입니다. 들어가니 생각보다 넓은 내부가 펼쳐지고, 삼겹살 굽굽하는 테이블 하나를 제외하곤 비어있어 순간 고민했으나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황제갈비 벽면에 붙어있는 메뉴판. 

저희는 총 5인가족(아기 포함)이었고, 주문한 메뉴는 돼지왕갈비 2인분, 갈비탕 하나, 비빔냉면 하나, 그리고 공깃밥과 막걸리였답니다. 각자 취향이 반영된 메뉴 주문이었지요..ㅋㅋ

우리가 주문한 돼지왕갈비 2인분.
이어서 나온 비빔냉면과 갈비탕.

착한 갈비가격에 부드러운 식감도 만족이었던 갈비와 비빔냉면도 마찬가지로 맛있었답니다. 갈비탕은 조미료 맛이 많이 나서 비추..네요. 식사를 하다보니, 점점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나갈쯤엔 홀이 정말 꽉찼답니다. (이 집 맛집이로세~)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 바다하면 생각나는 뻔한 회가 싫다면 고기맛집 황제갈비 추천합니다.

황제갈비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온 가게 앞 풍경.

그 다음은 호텔 조식대신 선택한 초당순두부 마을의 맛집, 차현희 순두부 & 청국장입니다. 이 곳은 호텔 로비에서 직원분께 초당순두부 마을 가게 중 추천해달라고하여 알게된 맛집이었는데, 마스터셰프의 노희영대표가 세인트존스 호텔에 올때마다 늘 가는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숙박 이튿날 아침으로 먹고, 너무 만족해서 마지막 날 아침에도 어김없이 방문한 차현희 순두부 & 청국장! 강릉 주민들도 인정하는 순두부 맛집이라고 합니다. 

영업시간 안내.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평일 오전 8시부터 영업을 합니다. 처음 방문한 날은 오전 8시 30분이었는데, 그 날은 대기없이 바로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하지만, 다음날 아침 방문한 시간은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순번표를 뽑고 14번째로 대기하여 들어갔답니다. (식당 내부가 넓어, 우려와 달리 대기 시간은 짧은 편이었어요.)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메뉴.
처음 방문한 날 기본 반찬. 
낙지순두부 전골 4인분. 

처음 방문한 날 주문한 낙지순두부 전골 4인분과 어린이순두부. 기본 반찬이 고등어와 가자미를 포함하여 불고기 등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불고기를 비롯한 모든 기본 반찬이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했답니다.(생선과 비지 제외) 덕분에 불고기도 여러번 가져다 먹었네요~ㅋㅋ

아기를 동반하신 분들은 어린이 순두부를 굳이 주문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기본반찬이 생선을 포함하여 매우 훌륭한 편이고, 하얀 비지가 제공되는데 이 정도로 충분히 아기 식사가 해결될 법 하답니다. 참고로, 전골류는 모두 빨간색 베이스이고, 하얀 두부류를 드시고 싶다면 모두부나 순두부 흰색을 주문하셔야해요. 공깃밥까지 추가해가며 아주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했답니다. 

차현희 순두수 청국장의 원산지 표시판.

다음 날 아침식사를 위해 방문했을 때는 대기 후, 운좋게(?) 방으로 안내받았어요. 좌식은 아니고, 의자에 앉은 형태는 동일했는데 홀에비해 조용해서 좋았어요.

이날의 픽은 두부전골.
전 날과 다른 기본반찬 구성도 굿. 

이 날은 두부전골 4인을 주문했어요. 기본반찬이 매일 바뀌는지 구성이 조금 달랐는데, 양념게장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반찬 퀄리티 매우 맘에 들었어요. 심지어 리필 가능! 두부전골은 전날 먹은 낙지두부전골에 비해, 두부도 많고 김치 베이스의 맛이 더 강한 편이었는데 개인적인 입맛에는 두부전골이 더 맛있었어요. 이 날도 역시나 공깃밥 추가...

현관 우측으로 가면 보이는 두부제조실. 

배불리 아침식사를 마치고, 떠나기 전 식당 현관 우측의 두부제조실을 들렀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하얀 통들이 있는데요, 저기서 비지를 가지고 가실 수 있어요. 날이 더워 상할 우려가 되어 아주 소량만 담아서 가지고 갔답니다. (얼음팩들과 함께 온 덕분에 다행히 상하지 오는 동안 상하지 않았어요~)

 

이로써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 강문해변 맛집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