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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카페 리뷰

경상북도 김천혁신도시 분위기 좋은 카페 - 블루밍 시애틀 리뷰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알스입니다. 지난 주말 부산여행을 다녀오면서 방문하게 된 경상북도 김천혁신도시에서 찾게 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상호는 '블루밍 시애틀'이었습니다. 

위치는 SRT 김천(구미)역에서 도보로 10분이내 있습니다. SRT로 서울행을 하기 전에 시간을 두고 점심식사와 커피를 마셨는데 두 곳 다 성공적이었습니다.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장식된 카페 외관.

지도로 김천구미역 근처 카페들을 검색해보니, 스타벅스, 이디야 등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로컬한 분위기가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블루밍 시애틀을 선택했답니다. 오피스텔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였는데, 깔끔한 외관이 참 좋았습니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깔끔하면서 단정한 인테리어도 볼 수 있었다. 

화이트톤의 카페 외관이 깔끔함을 보여주었다면, 내부는 고급스러우면서 단아한 느낌이었습니다. 실내가 굉장히 넓었으며, 좌석끼리도 충분히 공간을 두어 프라이버시 역시 지켜질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가게 안쪽으로도 별도의 자리가 있었는데, 그곳은 다소 어두워서 저희는 창가쪽에 자리를 했습니다. 

메뉴 안내. 

자리를 잡고 메뉴를 확인했습니다. 메뉴의 가격은 스타벅스와 동일 수준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중에서 아메리카노 2잔과 돌체라떼 1잔, 그리고 딸기요거트스무디를 각 주문했습니다. 여기서 꿀팁은 당일 KTX나 SRT 승차권을 제시하면, 승차권 한장당 음료 한잔을 10% 할인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계산 시, 점원이 여쭤보셔서 2잔 할인받았답니다. 

카운터 옆에 진열된 병음료와 각종 케익, 베이글.

음료를 주문하고, 카운터 옆의 진열대를 보니 케익도 참 맛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가족 생일을 축하하기위해 케익을 별도로 사서 방문하여 주문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카페 측에 양해를 구하고 음료와 함께 먹기로 했답니다.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주말 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들도 적고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주문한 음료 등장. 

주문한 음료는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다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딸기요거트스무디가 아이스 음료임에도 머그 잔에 제공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아이스 잔이 별도로 있던데 아마도 승차권 할인을 받은 영향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커피 맛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돌체라떼가 스타벅스 돌체라떼에 비해 덜 달고 부드러워 제게는 오히려 이 곳 돌체라떼가 더 맛있었습니다. 케익과 함께 즐기는 아메리카노는 찰떡궁합이었답니다. 

블루밍시애틀은 내부 분위기도 좋고 커피 맛도 괜찮은 편이어서 손님이 꾸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김천구미역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이어서 접근성도 좋았기에 다음에 김천에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점원 분들도 친절했으며, 깔끔하게 관리되는 카페라는 인상이 강했답니다. 이상 경상북도 김천혁신도시 분위기 좋은 카페 '블루밍시애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