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알스예요.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를 방문하여 나름 알차게 돌아다녔는데, 그 마무리는 역시나 블루보틀이었답니다. 블루보틀은 개인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뉴욕, 그리고 일본 도쿄에서 각각 방문했었는데 커피 맛집이더라구요. 커피가 나오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지만, 그만큼 전문적으로 심혈을 기울여 커피를 대한다는 느낌을 매번 받았어요.
제가 이번에 방문한 블루보틀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곳.
성수동 카페거리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위치하고, 블루보틀은 한정거장 더 간 뚝섬역에 위치해있어요. 뚝섬역 1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으면 바로 붉은 벽돌 건물이 보인답니다. 위치는 정말 좋았어요. 저는 이 날 성수동 카페거리 방문에 이어 성수역과 뚝섬역 중간에 위치한 식당을 들렀다가 블루보틀로 향했어요. 성수역에서 뚝섬역으로 도보로 가면서 알차게 즐긴 편이었답니다.
서울 성수동 맛집 리뷰 - 밀본 (미쉐린 가이드 2018,2019 선정)
붉은 벽돌건물이 꽤나 인상적이었어요. SNS에서 오픈 시 굉장히 핫했는데, 지금도 역시나 인기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나마 오픈 시점에 비해 대기는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안에서 한참 대기해야 음료를 살 수 있는 구조였어요. 일부러 오픈하고 좀 지난 시점에 찾아왔는데, 대기는 어쩔 수 없나봐요.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1차로 줄을 서는데, 여기는 그나마 수월하게 빠지는 편이었어요. 직원이 현관 안에 바로 대기하여 차례로 안내를 하는데, 1층에서 지하(메인 공간)로 가는 길에 또다시 줄을 서야한답니다. 즉, 현관에서 메인 공간으로 가는 1차 대기, 이어서 지하 주문대로 향하는 2차 대기. 총 2번의 대기를 해야 음료를 주문할 수 있어요. (물론 음료 제조시간에도 기다림 필요)
블루보틀이 우리나라에 성수점을 시작으로 삼청에 또있고, 강남에 올 12월에 오픈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대기를 하면서 문득 든 생각이 이미 맛본 블루보틀 커피를 이렇게 대기에 대기를 이어 마셔야할까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이 곳 아이스라떼를 참 좋아하는데, 진하면서 부드럽기 때문이예요. 한참을 고민해도 아직 제 대기순번은 어마어마하여 결국 음료 겟하는 것은 포기했어요. 아마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면, 궁금해서 계속 기다렸을텐데 익히 맛을 알기도 하거니와 본래 오래 대기해서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쉽게 나왔답니다.
강남점이 올해 12월에 오픈하면 쉐이크쉑 버거 오픈때처럼 엄청 줄을 서야할 지 모르겠지만, 저는 훗날(?) 강남점에서 대기 안하고 마시는 날이 오리라 기대하며 블루보틀을 떠났어요. 다행히 전혀 허무하다거나 아쉽다는 생각까진 안들었네요..ㅋ 블루보틀 성수점 짧은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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