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돼지갈비 맛집 - 명륜진사갈비(분당 정자점 방문)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알스예요. 돼지갈비가 양껏 먹고싶어 검색하다가 동네에 최근 오픈한 무한리필 돼지갈비집이 있는 걸 알게되어 다녀왔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요즘 광고를 굉장히 많이 하는 유명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방문-

사전에 검색하기로는 대기가 길다고 했는데, 주말 오후 1시경가니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매장이 넓은데도 식사를 시작할쯤보니 그새 자리가 꽉 찼더라구요.

매장 외관의 간판. 도로가에 가게가 위치함.

가게 내부. 왼편으로 소파석도 있음.

저희는 아기가 있어 소파석으로 안내받았어요. 삼겹살이 아닌 돼지갈비 무한리필이 생소하기도 했는데, 가게 내부가 넓고 쾌적한 편이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새로 생긴지 얼마안되어 그런지 깔끔해서 좋았답니다. 인원수대로 무한리필 돼지갈비를 주문했어요. (1인분에 13,500원)

테이블 위에 세워진 메뉴판. (5세 미만은 공짜)

고기와 함께하면 좋을 주류 메뉴.

돼지갈비 맛있게 먹는 법!ㅎㅎ

평일은 120분, 주말은 100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다. 무한리필일지라도 이 정도 시간이면 매우 충분하니 만족.. 5세 미만 아기는 무료이며, 5~7세 6,000원, 8~10세 8,000원으로 나름 구분이 되어 있었다. 

기본 세팅.

주문을 하니 숯과 기본 찬이 세팅되었다. 파절임, 양파절임, 김치, 상추, 마늘 쌈장과 옥수수콘이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며, 이 모든 음식은 셀프코너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옥수수콘을 여기서 만나다니 조금 새로웠다.

셀프코너. 반찬 및 밥, 음료가 무제한 제공.

셀프코너를 가보니, 반찬뿐만아니라 흰쌀밥과 탄산음료 또한 무한리필이었다! 고기를 먹을 때 탄산음료 혹은 맥주를 꼭 찾게되는 편인데 탄산음료가 무료라니 정말 좋았다. (미란다 오렌지, 파인애플, 사이다, 펩시로 구성) 

셀프코너 상세샷. 기본찬과 양념을 포함해 고기도 한 후라이팬씩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돼지갈비의 경우, 셀프코너에서 한 후라이팬씩 가져가면 되는 구조였다. 보통 6~8 후라이팬씩 조리대에 올려두고 비면 금새 채워주셨다. 

숯불에 올리기 전의 돼지갈비.

한번에 제공되는 돼지갈비 양이 어느정도일지 모르겠으나, 성인 두손바닥을 합친 정도의 돼지갈비 한장+작은조각이 보통 올라가 있었다. 두께가 너무 얇거나하지도 않고, 적당하니 먹기에 좋은 식감이었다. 

숯불판에 올린 첫 고기.

돼지갈비 굽굽. 갈비 뼈대도 있고 기름기도 적당해 맛있었다.

숯불인지라 화력이 일정하지 않았는데, 그 와중에 돼지갈비가 잘 익었다. 갈비를 정확히 4번을 리필해먹고 후식메뉴로 넘어갔다.(성인 3+아기 1명 방문함) 후식 물냉면 2그릇을 주문했는데, 배가 많이 불러 한그릇은 거의 남기다시피 했다. 물냉면이 분명 후식물냉면임에도 불구하고 양도 많고 맛 역시 정말 좋았다. 

계산대. 

실컷 식사를 하고 계산을 하는데 성인 3명에 아기 1명이서 5만원이 채나오지 않았다. 이정도면 가성비 갑, 게다가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 기분좋게 식사했음에 만족했다. 초음파 살균 세척기를 설치했다고 하는데 위생상으로도 신경쓰는구나 싶었던 부분이다. 

영업시간 안내. 낮 12시 오픈 ~ 밤 11시 클로즈.

외식하려면 사실 메뉴가 무궁무진하여 또 방문할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히 만족한 집에는 틀림없다. 착한 가격과 괜찮은 퀄리티의 돼지갈비, 친절한 직원분들 게다가 무한리필. 이 정도면 추후에 또 방문할만한 돼지갈비 무한리필집이었다. 돼지갈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셔요.